수도권과 강원도 등 내륙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풍까지 가세하며 내일은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한 바람에 도로변 나뭇가지들이 세차게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초속 15m가 넘는 순간적인 돌풍에 우산을 제대로 들기가 힘들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미시령에 초속 42.2m의 가장 강한 바람이 불었고, 설악산과 전북 무주 설천봉, 전남 여수에도 33m가 넘는 강풍이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북구에도 초속 19m의 순간적인 돌풍이 부는 등 태풍급 강풍이 전국에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[정다혜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남쪽으로 고기압이 자리를 잡은 가운데,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기압 차가 커져 7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기온도 급강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15도 이상 기온이 떨어져 영하권이 예상되는 강원도 태백과 산간, 경기 북동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10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는 서울과 경기 북동부, 강원 영서와 충북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가을 첫 한파특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체감 추위가 무척 심할 것으로 보여 복장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위는 이틀 정도 이어진 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말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져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기온이 점차 하강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이영재, 강보경, 이근혁, 유준석 <br />영상편집:양영운 <br />그래픽: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110617573074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